최근까지 그랜저 XG를 타다가 벤츠 중고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식 E350인데 이게 영 사람을 피곤하게 하네요.

 

계기판에 자꾸 뭔가 뜨는 겁니다.

보통은 제가 알아서 때가되면 교체할거 교체하고 다녔기 때문에 제 입장에서는 이런거 안보여줘도 되는데 시동걸때마다 "니 정비 날짜가 한달 남았다", "냉각수 보충해라" "핸드폰 연결이 안되었다" 등등 계속 문구가 나타나는데 자꾸 신경쓰이게 되네요.

 

이거 꺼버리고 싶은데 매뉴얼 봐도 방법은 안나오고, 결국 딜러샾에 가서 정비받고 경고를 꺼야만 하도록 만드네요.

물론 돈도 들어가구요.

 

전 그냥 옛날 기계식, 수동식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전에 차들은 그냥 그렇게 알아서 정비하고 타도 오랫동안 아무 말썽없이 탔던거 같은데  과잉 친절이 오히려 소비자를 피곤하게 하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