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중국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앞으로 4년 내에 중국 생산을 2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아우디의 중국 생산은 30만대 수준이지만 2015년에는 70만대까지 늘어나고 이를 위해 창춘에 또 다른 공장도 계획하고 있다.

아우디는 2015년 프리미엄 브랜드 1위가 목표이다. 이를 위해서는 중국을 키포인트로 보고 있으며 이미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독일 럭셔리 3사는 모두 올해 중국 판매가 역대 최고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은 편이다. 올해는 신차 판매가 주춤하지만 고급차 판매는 여전히 상승세를 그리고 있으며 올해는 경제 성장률이 9.5%에 이른다.

올해 아우디의 판매는 중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30만대가 넘을 게 확실시 되고 있다. 3분기의 누적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난 22만 3천대로 현재의 페이스라면 올해는 30만대. 내년에는 36만대를 바라보고 있다. 아우디는 현재 A4L, A6L, Q5 등을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