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이 터보 시장에 진출한다. 콘티넨탈은 글로벌 터보 시장이 연 25%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의 터보는 하니웰과 보그워너가 양분하고 있었지만 새롭게 콘티넨탈과 보쉬가 터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지난 2006년부터 터보의 개발을 시작했다. 다운사이징의 트렌드에 맞춰 소형 가솔린에 적용할 수 있는 터보 시스템이며 이미 여러 양산차 메이커와 공급 계약을 맺은 상태이다. 콘티넨탈은 개발 과정에서 연비 향상과 비용 절감에 주력했고 기존의 시스템보다 지체 현상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전자식 웨이스트 게이트도 개폐 시간이 30% 빨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