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리가 5억 달러를 들여 아르헨티나 공장을 설립한다. 남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피렐리는 우선적으로 3억 달러를 투자해 트럭 타이어를 생산하고 수요에 따라 2억 달러를 추가적으로 투자한다.

피렐리는 이미 부에노스아이레스 부근에 타이어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올해 아르헨티나의 매출은 작년 대비 40% 늘어난 5억 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신규 트럭 타이어 공장의 연간 생산은 70만개, 차후 140만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피렐리의 작년 매출은 13억 달러로 오토모티브 뉴스가 선정한 부품 회사 랭킹에서 89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