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의 RACam이 2011 국제 자동차 혁신상을 수상했다. RACam은 하나의 모듈에 레이더와 센서를 통합한 것으로 기존 유닛에 비해 사이즈를 대폭 간소화한 게 특징이다. 유럽은 2020년까지 교통사고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어 RACam 같은 충돌 방지 기술의 채용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RACam은 레이더 센싱과 비전 센싱, ECU를 컴팩트한 싱글 모듈에 통합했다. 여기에는 ACC(Adaptive Cruise Control)와 적응식 헤드램프 컨트롤, 표지판 인식 기능, FCW(Forward Collision Warning), 보행자 감지, 응급 제동 등의 많은 기능이 포함된다. 거기다 경량화와 함께 비용도 크게 낮췄다. 양산은 2014년부터 시작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