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미국에서 열린 ‘2011 포뮬러 드리프트’ 6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리즈 밀렌(Rhys Millen)이 이끄는 “현대/레드불/한국”팀은 지난 27일 미국 라스베가스 모터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1 포뮬러 드리프트(Fomula Drift)’ 6전 결승에서 ‘한국타이어 벤투스 R-s3(Ventus R-s3)’가 장착된 현대 제네시스쿠페로 우승을 차지, 다시 한번 세계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김세헌 상무는 “지난 6월에 이어 또다시 포뮬러D에서 우승함으로써 한국타이어‘벤투스 R-s3”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한국타이어는 향후에도 포뮬러D 등 북미 지역 모터스포츠 활동으로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모터스포츠 투자를 통해 타이어 기술혁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즈 밀렌은 미국 최고의 랠리 드라이버 출신이자, 포뮬러D에서 여러 번 우승을 차지한 세계 최정상급 드리프트 드라이버 중 한 명으로 여러 영화에서 스턴트 드라이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2009년부터는 현대자동차, 레드불과 팀을 이루어 현대 제네시스 쿠페로 포뮬러D에 출전하기 시작했으며 미국의 또다른 레이싱대회인 파이크피크 힐클라임(Pikes Peak Hill Climb)에서 세계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