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2015년 가솔린 직분사 점유율 28% 전망

보쉬는 직분사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의 경우 가솔린 엔진에서 직분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13%였지만 2015년에는 28%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현재의 두 배 이상이며 특히 미국과 중국에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직분사는 디젤은 물론 가솔린 엔진에게도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다운사이징 터보와 맞물릴 경우 연비 개선 효과는 최대 30%에 이른다. 보쉬의 모트로닉은 미국의 SULEV(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를 비롯한 전 세계의 모든 배기가스 기준에 대응할 수 있다.

모트로닉은 HDP 고압 펌프와 HDEV5 고압 인젝션 밸브, ECU 등을 포함하고 있다. 최대 분사 압력은 200바이며 HDP5는 스테인레스 스틸로 제작해 무게가 780g에 불과하다. 그리고 에탄올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연료에도 대응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