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휠체어까지 감지하는 스테레오 카메라 개발 

콘티넨탈이 보행자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스테레오 카메라를 개발 중이다. 독일의 경우 전체 교통사고 중 절반 가까이가 보행자의 부상 및 사망으로 이어진다는 보고도 나와 있다. 개발 중인 스테레오 카메라는 콘티카드 세이프티 시스템에 통합되는 개념이다. 

콘티넨탈의 새 시스템은 두 개의 고화질 카메라가 전방의 보행자 및 물체를 감지해 낸다. 단순히 감지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긴급 제동 기능까지 추가된다. 그리고 보행자 및 물체를 
감지할 경우 물체의 높이 및 차와의 거리도 표시된다. 콘티넨탈은 2대의 고성능 카메라를 통해 보다 빠르고 확실하게 물체를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개의 카메라는 하나의 유닛에 통합돼 패키징에서도 유리하다. 기존의 모노 카메라는 단순히 거리만을 측정했지만 스테레오 타입은 물체의 높이까지 감지가 가능하다. 따라서 성인은 물론 어린이, 휠체어까지도 감지할 수 있다. 그리고 긴급 제동 능력은 최대 1g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