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이 카 오디오의 가격까지 높이고 있다. CE 아웃룩에 따르면 오디오 제조사들은 올해 말까지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 커넥터 등에 필요한 알루미늄과 동의 공급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락포드 포스게이트와 JL은 이미 6~8%씩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지진으로 인해 일본 내 오디오 부품 제조사들의 생산 라인도 대부분 멈춘 상태이다. 알파인의 경우 부품 공급이 원활치 않아 완제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카 오디오는 이미 4개 업체가 가격을 인상했고 3개 업체도 조만간 가격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CE 아웃룩은 올해 카 오디오의 가격이 5~10%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