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스틸협회가 제 10회 GDIS(Great Designs in Steel) 세미나에서 차세대 경량 스틸을 공개했다. FSV(Future Steel Vehicle)로 불리는 새 경량 스틸은 수백만 달러가 투자된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기존의 자동차는 물론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연료 전지까지 폭넓게 적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FSV는 다양한 그레이드의 스틸 및 제조 기술이 포함돼 있다. 이전에 공개됐던 프로젝트보다 모든 면에서 장점을 갖고 있으며 진보적인 AHSS(Advanced High-Strength Steel)의 빠른 상용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덕커 월드와이드의 조사에 따르면 AHSS는 자동차에 적용되는 경량 소재 중 가장 빠르게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SMDI(Steel Market Development Institute)는 AHSS를 비롯한 경량 스틸의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