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그룹, 콘티넨탈 지분 15% 매각 고려

셰플러 그룹이 콘티넨탈의 지분 15%를 매각할 전망이다. 셰플러는 현재 콘티넨탈의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으며 15%의 지분 매각을 통해 부채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셰플러는 세계 2위의 베어링 제조사이다.

셰플러는 2008년 콘티넨탈의 인수를 위해 지분 35%를 사들였고 현재는 지분 보유를 75%까지 높였다. 반면 최근 1년 동안 콘티넨탈의 주가는 50% 이상 상승해 셰플러가 인수를 시도한 당시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작년 셰플러의 매출은 90억 유로가 넘어 이 역시 2008년과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