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올 여름까지 자동차 칩 공급 불투명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의 자동차 칩 생산이 불투명하다. 일본 내 공장 한 곳은 올 여름까지 가동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세계 1위의 마이크로컨트롤러 제조사로, 일본에서 11개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중 두 곳은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생산하고 있다.

르네사스의 나카 공장은 최근 들어서야 전력이 들어온 상태이다. 따라서 정밀한 작업을 요하는 자동차용 칩 생산은 당분간 힘들다는 설명이다. 르네사스의 칩은 엔진과 변속기는 물론 텔리매틱스 등에 쓰이고 있어 자동차 생산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스트래티지 아날리틱스에 따르면 르네사스의 글로벌 점유율은 2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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