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와 토레이, 카본-파이버 합작사 오픈

다임러와 토레이가 카본-파이버 합작사를 오픈했다. 독일에 위치한 이 합작사는 CFRP(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s)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게 되며 지분은 토레이가 50.1%, 다임러가 44.9%를 소유하게 된다.

두 회사의 발표에 따르면 토레이는 자동차용 CFRP를 위한 카본-파이버를 공급하고 새 공정도 개발한다. CFRP의 생산 공정을 단축시키는 게 우선적인 목표이다. 본격적인 생산은 2012년부터이며 메르세데스의 모델에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토레이는 세계 최대의 카본-파이버 제조사로 자동차용 사업까지 진출하고 있다. 2008년 6월에는 AMC(Automotive Center)를 오픈해 자동차용 카본-파이버를 집중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