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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상용차 모터쇼에서 컨셉트 블루를 공개했다. 컨셉트 블루는 미래의 상용차 타이어를 위한 제안으로 연료 절감은 물론 에어로다이내믹, 운동 성능까지 고려한 게 특징이다.

컨셉트 블루는 상용차용 타이어로서는 보기 드물게 편평비가 낮고 폭도 좁다. 이는 각종 저항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것이다. 독특한 트레드 패턴은 대나무에서 영감을 얻었다. 사이즈는 195/45R/20으로 전체 직경이 700mm로 폭에 비해 큰 편이다. 한국 타이어에 따르면 구름저항과 공기저항을 줄여 연료 소모와 CO2 감소를 이끌어 냈다.

한국타이어의 저저항 타이어 앙프랑은 4.1g/km의 CO2 감소 효과가 있고 최근 유럽의 TUV 테스트에서도 구름저항 계수가 8.32를 기록했다. 이는 비슷한 사이즈의 일반 타이어(10.54)보다 월등히 낮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