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이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에어백은 메르세데스-벤츠의 S 클래스에 가장 먼저 적용됐고 현재는 소형차까지 의무화 되는 추세이다. NHTSA(National Highway Transportation Safety Administration)에 따르면 에어백은 데뷔 이후 매년 2만 8천명의 목숨을 건졌다. 메르세데스는 1992년부터 승용차에 에어백을 의무화 했다. 

에어백은 승객의 부상을 줄여주는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이다. 독일 FSO(Federal Statistical Office)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675건의 사고 중 부상의 정도는 작년 동기 보다 15%가 줄었다. NHTSA도 충돌 사고 발생 시 안전벨트와 에어백이 가장 좋은 기술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