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전기, EPS 위한 초소형 컨트롤러 유닛 개발 

미쓰비시 전기가 자동차 EPS를 위한 컨트롤러 유닛을 개발했다. 미쓰비시에 따르면 현재 나와 있는 컨트롤러 유닛 중 가장 작고 가볍다. 이 컨트롤러 유닛은 현행 유닛 대비 사이즈를 절반으로 줄이는 한편 무게는 70%가 가볍다. 그러면서도 출력은 동일하다. 

미쓰비시 전기는 전자석의 효율을 30% 높여 스티어링 어시스트 능력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커넥터를 제외한 직경은 93mm, 전장은 105~145mm 사이이며 무게는 1.7~3.1kg이다. 차세대 컨트롤러 유닛은 빠른 시간 내 양산차에 탑재될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신차의 40%는 EPS를 탑재하고 있다. EPS는 기존의 유압 대비 3~5% 사이로 연비 개선 효과가 있어 장착 차량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컨트롤러 유닛도 보다 가볍고 사이즈를 줄인 제품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