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新에너지차 생산규모 축소

中 공업정보화부 리의중(李毅中) 부장은 지난주 「2011 글로벌 에너지 절약 新에너지차 정상포럼」에서 제 12차 5개년 규획의 EV 산업화 목표를 기존 50만 대에서 25만 대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4월 中 자동차공업협회와 中 상위 10개 대형 자동차기업이 공동으로 결성한 ‘新에너지차 산업연맹(T10)’은 2015년까지 EV시장 규모가 50만 대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정부와 함께 EV 생산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정부는 2015년까지 전체 자동차 생산 판매량을 2,500만 대로 전망하고 1.0%에 해당하는 25만 대를 EV로 대응하겠다고 목표를 수정했다. 이러한 목표 수정은 EV 기술수준, 충전소 설비, 재정 보조금 정책, 소비자의 EV에 대한 인식 등 EV 산업화 발전을 저해하는 난제가 상존한 가운데, 현실적으로 이의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가 부족하다는 인식에 따른 결과이다.

한편 과학기술부는 2010년 소비자에 지급된 新에너지차 보조금이 1억 위안에 불과해 당초 계획된 전용자금 50억 위안의 2%에 그쳤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