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중국시장에 2015년까지 8조원 투입

닛산자동차가 중국시장에 승부수를 던진다.

외신에 따르면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사장은 26일, 북경에서 발표한 중국사업중기경영계획(2011~2015년)을 통해 향후 5년간 총 6천100억엔(8조2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닛산차는 이 기간 전기자동차를 포함, 약 30개의 신차종을 투입, 중국 합작회사인 동풍기차유한공사의 연간 판매대수(상용 포함)를, 지난 2010년의 130만대에서 2015년까지는 230만대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카를로스 곤사장은 ,중국시장은 닛산 성장의 열쇠,라며 시장 점유율을 1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동풍기차 경영진도 이날, 중국에서 TOP3 승용차 메이커로 도약하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