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월 판매 6.7% 상승

CAAM(China Association of Automobile Manufacturers)의 집계에 따르면 7월 신차 판매는 6.74% 상승에 그쳤다. 줄곧 두 자리 수의 상승을 이어왔던 것과는 지난 2년과는 확연히 다른 페이스이다. 중국의 작년 연간 판매는 32%가 상승했다.

지난달 판매 대수는 101만 1,800였고 상용차까지 합친다면 2.18% 상승한 127만 5,300대였다. 올해 6월과 비교 시 판매는 11.19% 감소하고 생산은 1.26%가 늘었다. 올해 들어 보조금이 끝나는 한편 베이징의 경우 신차 등록을 제한하기도 했다. 거기다 유가 상승이라는 악재도 겹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2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판매가 감소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는 계속 이뤄질 전망이다. 잠시 주춤하기는 하지만 다시 반등할 여지가 다른 시장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닛산은 앞으로 5년 동안 80억 달러를 투자해 30개의 신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중국 7월 세단 판매 순위

1 토요타 코롤라 - 1만 8,902대
2 뷰익 엑셀 - 1만 8,383대
3 폭스바겐 보라 - 1만 7,151대
4 쉐보레 크루즈 - 1만 6,366대
5 토요타 캠리 - 1만 5,908대
6 폭스바겐 제타 - 1만 5,368대
7 폭스바겐 파사트 - 1만 5,269대
8 쉐보레 사일 - 1만 5,100대
9 닛산 서니 - 1만 4,900대
10 현대 엘란트라 - 1만 3,28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