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가 타타와도 손을 잡을 전망이다.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타타와의 파트너십이 가장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합작사를 설립할 경우 지분은 50:50을 소유하게 된다. 피아트는 2000년대 초부터 적극적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해 왔으며 인도에서도 스즈키와 손을 잡고 있다.

피아트는 브릭스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에도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피아트는 폭스바겐과 함께 브라질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는 메이커이다. 작년 생산 대수는 72만 2,400대로 74만대의 폭스바겐 볼프스부르그에 이어 생산 2위를 차지했다. 거기다 최근에는 8번째 공장을 오픈하고 우노와 푼토, 스트라다 등을 추가로 생산한다. 시장 점유율은 25%에 이르고 있으며 작년에는 처음으로 브라질 판매가 이탈리아 보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