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FAW 합작사가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폭스바겐은 1991년 FAW(First Automotive Works)의 설립을 시작으로 중국 생산을 시작했고 현재까지의 누적 생산 대수는 5백만 대에 이른다. 올해는 설립 후 처음으로 연간 생산이 1백만 대를 넘을 전망이다. 폭스바겐-FAW의 첫 모델은 아우디 100이었다.

폭스바겐은 FAW 합작사에 106억 유로를 투자해 왔으며 현재도 투자가 진행 중이다. 이 합작사에는 1만 5천 명이 넘는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중국은 2009년에 폭스바겐의 가장 큰 시장이 됐으며 현재는 창춘과 청두, 대련에서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생산되고 있다. 올해 SAIC 합작사를 합한다면 폭스바겐의 중국 생산은 2백만 대 이상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