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정부는 신규 자동차 산업생산 투자 특혜 법령(구 법령 166조)을 통해 완성차생산을 확대하고 부품 현지화율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2월 28일 정부는 주요 완성차업체인 르노-닛산-아브토바즈-이즈아브토, 폭스바겐-가즈, 포드-솔러스, GM-마그나-피아트 등과 신규 투자 계약서 체결을 완료했다.

새로운 계약에 따르면 주요 완성차업체의 총 생산 규모는 200만 대(신규 및 증산 포함)로 증가하며, 조립생산(DKD, SKD) 물량은 전체 생산 물량의 5%이내로 제한된다.

아울러 현재 30%까지 요구했던 현지화율은 6년 이내 60%까지 상향 조정되며, 프레스, 도장 설비를 갖추고, 완성차 생산량의 30%에 현지에서 생산한 파워트레인을 장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