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망 24시의 LMP1 클래스에 출전하는 디젤 머신의 출력이 줄어들 전망이다. 최근 아우디와 푸조가 내세우는 디젤 엔진의 프로토타입이 월등한 경쟁력을 보이면서 재미가 줄어든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가솔린 엔진과의 형평성을 위해 출력 제한을 둔다는 설명이다.

ACO(Automobile Club de l'Ouest)가 제안하는 새 규정이 통과될 경우 내년부터 르망 24시의 디젤 프로토타입의 출력은 40마력이 줄어들게 된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고 있지 않지만 이미 확정됐다는 후문이며 아우디와 푸조도 새 규정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