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GP, 5년 내 가장 큰 적자

호주 GP가 올해 4,600만 달러의 적자를 봤다. 올해 F1을 유치하면서 최근 5년 동안 가장 큰 적자 폭이며 2006년 보다 2배 이상이다. 호주 GP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도 관객은 꾸준하게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매출은 하락하고 있다.

호주 GP는 올해 적자 소식이 알려지자 부정적인 의견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이전부터 F1 유치에 대한 반대도 적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개최지는 적자를 보지만 FOM만 돈을 번다는 의견이 그것이다. 빅토리아 주정부에 따르면 F1 유치로 인한 관광 수익도 생각보다 매우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