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뉘르부르크링 전기차 랩 타임 기록을 수립했다. TMG(Toyota Motorsport GmbH)가 개발한 EV P001은 7분 47초 794를 기록, 기존에 푸조가 보유하고 있었던 EX1의 기록(9분 1초 33)을 대폭 앞당겼다. 이는 포르쉐 911 카레라 S와 비슷한 수준이다.

구동력은 381마력의 힘을 내는 한 쌍의 전기 모터가 공급한다. 최대 회전수는 5천 rpm이다. 0→100km/h 가속 시간은 3.9초, 최고 속도는 260km/h에 이른다. 배터리는 리튬-세라믹 방식이 채용됐으며 차체 중량은 970kg에 불과하다. TMG는 내년부터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판매할 계획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