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와 지멘스가 전기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전기차 파워트레인 기술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앞으로 출시될 C30 EV 양산형에 적용될 계획이다. C30 EV에는 지멘스의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

볼보는 내년 하반기에 200대의 C30 EV를 지멘스에게 공급한다. 이를 통해 필드 테스트를 진행해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개발에 필요한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볼보와 지멘스는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 충전 기술 등으로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