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전기차를 위한 급속 충전기를 개발했다. 이 급속 충전기는 기존의 유닛보다 사이즈를 절반으로 줄인 게 특징이다. 판매는 내달 초부터 시작되며 세금을 포함한 소비자 가격은 147만 엔(약 1만 9천 달러)이다. 차데모 기준을 만족하는 것은 물론이다.

닛산은 사이즈를 줄이면서 차지하는 공간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설치 또한 쉽다고 밝혔다. 거기다 비용을 절반 이하로 줄인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비용을 줄인 것은 나가오카 대학과 전기 회로 기술을 새롭게 개발한 게 주된 이유이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1,840×380×665mm이다. 닛산은 2015년까지 5천개의 판매를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