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A가 충전 플러그 표준화를 제안했다. 전기차는 물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외부 충전이 가능한 차량에 일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한 가지 타입의 플러그를 개발한다는 취지이다. 여기에는 일반형과 급속 충전 방식 등이 포함돼 있다.

AECA에 따르면 글로벌 기준에도 해당되는 페이즈 2는 2017년부터 모든 타입의 차량에 적용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미국과 합동으로 플러그 표준화를 개발할 계획이며 국제 규격인 ISO/ IEC 15 118와 IEC 61851-23/-24를 만족해야 한다. 무선 충전과 관련해서는 PLC 기술이 채택될 전망이다. ACEA는 2020년이 되면 신차 판매의 3~10%는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