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올해 말 전기차를 내놓는다. 기아의 첫 전기차는 현대 i10 베이스로 내년에 2천대 생산이 예정돼 있다. 다만 일반 소비자가 아닌 리스를 위주로 판매할 계획이다. 기아는 2014년에 보다 많은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2014년 상반기에 컴팩트급 전기차를 내놓고 이듬해에는 현대도 전기차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는 르노-닛산이나 BMW에 비해 전기차 개발은 뒤처진 상태이다. 따라서 작년부터 시작된 블루 온을 계기로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의 첫 전기차는 프로젝트 TAM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며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최대 항속 거리는 160km 내외이다. 최고 속도는 130km/h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