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모터스(038120, 대표이사 유영선)는 중국의 글로벌 기업인 BYD와 LED 조명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LED 조명사업에 본격 진출, 사업다각화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AD모터스는 BYD의 LED 조명 완제품 및 반제품 50여 품목을 공급받아 국내ㆍ외 LED 조명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미 국내 가로등 관급 납품 1위 업체 및 홈네트워크 ㆍ 비디오폰 국내 1~2위 업체와 상호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품질과 가격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확실한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사업 부문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주력사업인 전기자동차 분야에 LED 사업을 적용한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조등, 제동등, 방향지시등 등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조명을 LED 조명으로 대체하여 전력소비를 줄일 수 있다. 더불어, LED 조명의 뛰어난 효율과 성능, 긴 수명으로 전기자동차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AD모터스는 지난 15일 BYD AUTO와 전기자동차 사업모델 공동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국내외 전기자동차 상용사업모델 구축에 힘을 쏟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인LED 조명까지 범위를 넓혀가며 양사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AD모터스 강충길 상무는 ”글로벌 기업인 BYD와 협업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는 LED조명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면서 사업 아이템과 매출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초기 관공서와 건설 및 인테리어 업계를 대상으로 B2B, B2G 판촉을 시작, 이후 온라인 판매와 대형마트를 통한 B2C판촉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