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글로벌 클린 에너지 개발에 들어간 투자액이 2,43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2009년 대비 30% 늘어난 것이며 역대 최고치이기도 하다. PCT(Pew Charitable Trusts)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과 독일, 이탈리아, 인도는 민간 기업의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중국은 작년 클린 에너지 개발에 544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2009년 대비 39% 증가한 것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독일은 412억 달러로 G20 국가 중에서 2위, 미국은 340억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2008년까지 클린 에너지 투자액이 가장 많은 국가였다. 영국은 G20 국가 중에서는 감소폭이 가장 컸고 순위도 5위에서 13위로 급락했다. 인도는 40억 달러(+25%)로 톱 10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풍경 발전은 950억 달러로 1위, 태양열은 53% 증가한 790억 달러였다. 독일은 글로벌 태양열 기술 투자의 45%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 1위이다. G20 국가는 글로벌 전체 투자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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