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와이파이를 이용한 차대차 통신 시스템을 공개했다. 무선으로 차와 차 사이의 통신을 통해 교통정체 같은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능동적인 안전성까지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이용되는 무선 통신은 FCC(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가 인증하는 채널을 이용하게 된다.

레이더 베이스의 시스템은 직선 방향만을 감지하지만 와이파이 베이스의 라디오 시스템은 360도를 모두 커버한다. 능동적인 안전성이 더욱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이 시스템을 탑재할 경우 운전자는 전방 교차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 가능성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미리 교통상황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차선 변경 시 다른 차량의 접근 정도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