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뉴 CR-V를 공개했다. 컨셉트카 형태로 공개 됐지만 양산형에 가까운 모습이다. 실제로 컨셉트카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4세대에 해당되는 뉴 CR-V는 올 하반기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뉴 CR-V는 스타일링이 확 달라졌다. 현행 모델보다 한층 과감한 디테일이 돋보이며 특히 전면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3개의 가로바가 적용된 프런트 그릴은 차후 다른 혼다에도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공식 제원은 나오지 않았지만 실내도 지금 모델보다 한층 넓어지는 한편 차체 중량은 줄어든다.


CR-V는 혼다의 주력 모델답게 끝물인데도 여전히 인기가 좋다. 올해 상반기 미국 내 판매는 11만 91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가 상승했다. 뉴 CR-V의 공식 데뷔 무대는 9월 열리는 오렌지 카운티 모터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