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배기가스 등 외부에서 들어오는 오염물질로 인해 오염도가 매우 높다. 자동차 내부의 오염된 공기는 운전자에게 두통,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쾌적한 자동차 실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동차 실내 공기를 청결하게 하는 필터, 차량용 공기청정기, 청소용품부터 최첨단 공기 정화 장치까지 다양한 자동차 실내 환경 개선 장치에 대해서 살펴보자.

▲자동차 실내 공기 상쾌하게~

<차량용 실내 공기필터>

차량용 실내 공기필터는 황사, 먼지, 배기가스 등 차량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오염물질을 차단할 수 있다. 특히, 보쉬의 에어컨/히터필터(Cabin Filter) 는 숯의 여러 장점들이 포함된 활성탄여지를 사용해 방부효과와 숯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으로 인한 공기청정 효과, 습기를 흡수하는 습도조절 효과가 탁월하다. 이에 운전자와 탑승객의 건강을 위해서 내부필터를 바꿔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한편, 자동차의 실내 공기필터는 1만5000㎞가량 주행 시마다 교체할 것을 권장한다.

<차량용 공기청정기>

교통 체증과 각종 유해 물질, 오염된 공기로 차 안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에 차량용 공기 청정기가 효과적이다.

샤프전자의 차량용 공기청정살균기(모델명: IG-BC2K-B)는 제품에 부착된 고농도 플라즈마 클러스터 이온이 세균, 냄새, 곰팡이, 꽃가루 등 공기중의 유해 바이러스를 99.9%까지 제거한다. 또, 이 제품에는 샤프의 특허제품인 +,- 이온발생 유니트가 장착됐으며, 물컵 모양의 디자인으로 되어 작고 이동하기 간편하다.

웨인프로덕트 오토메이트(모델명: AS-1250)는 본체를 바로 시거잭에 꽂아 쓰는 편리한 제품이다. 길이 115mm, 지름 25mm 정도로 손가락보다 조금 큰 정도라 좁은 자동차 안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음이온을 발생시켜 세균이나 담배냄새, 자동차 매연 등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전원은 DC 12V를 사용한다.

▲자동차 외부세차만큼 실내 청소도 깨끗하게~

<시트 크리너>

불스원의 '시트&카펫 크리너'는 자동차 실내의 오염을 제거하는 살균제로 세탁이 쉽지 않은 자동차 실내의 각종 세균을 없앤다. 오염된 자리의 쓰레기나 먼지를 털어내고 '시트&카펫 크리너'를 분사한 후 2분 후 젖은 헝겊으로 닦아내 말리면 된다. 또 사용 후 얼룩이 남지 않고 레몬 방향 효과도 발휘한다.

<카매트>

오염된 매트의 미세먼지나 세균은 에어컨을 틀거나 창문을 열면 위로 올라와 사람의 호흡기 건강을 위협한다.

더원코리아의 '더원카매트'는 특수 EVA소재의 이중벌집구조로 되어 있어 매트에 묻어 있는 흙, 먼지가 공기 중에 날리지 않고 매트 안으로 들어가게 설계되었다. 또, 향균 물질 박테사이드를 첨가해 살균 기능도 뛰어나고, 청소도 한 달에 한번쯤 꺼내 상판과 하판에 쌓인 이물질을 비워주기만 하면 돼 간편하다.

<차량용 청소기>

자동차 안에서 간식을 먹고 생기는 과자, 과일 부스러기들을 치우지 않을 경우 곰팡이나 냄새를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꼼꼼한 정리와 청소가 필수다. 이런 시트나 실내에 남은 이물질들을 제거하기 좋은 블랙앤데커 진공청소기 제품이 있다. 블랙앤데커 진공청소기 사용방법은 전원을 시가잭에 꽂아 30분 만에 완충 돼 사용하면 된다. 전원선 길이는 5m로 자동차 내부 어디나 깨끗이 청소할 수 있다. 또한, 보다 효과적인 청소를 위해 연장호스, 틈새 노즐, 브러쉬 패키지로 손이 닿기 힘든 구석구석까지 깨끗이 청소할 수 있다.

▲첨단화된 ‘지능형 공기 정화 장치’

르노삼성자동차 ‘SM5’ 가솔린 차량 중 LE 트림 이상 모델과 ‘SM7’ LE 트림 이상 모델에는 삼성전자의 ‘SPi(슈퍼청정기술)’ 기능이 적용돼 있다. 두 종류의 전극 표면에서 마이크로 플라스마를 방전시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 공기 중의 유해 물질을 없애는 기능이다.

현대 기아자동차의 ‘에쿠스’와 ‘제네시스’, ‘그랜저’, 신형 ‘쏘나타’와 ‘K7, ‘모하비’ 등에는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기능이 장착돼 있다. 에어컨 및 히터 작동시 자동으로 음·양이온을 방출해 에어컨디셔너 냄새와 곰팡이 균을 없애며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