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에는 60종 이상의 국내외 신차가 소개되며 어느해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차량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나 국내메이커들의 다양한 신차러쉬가 어느해보다도 뜨거울 예정. 현대차의 신형 그랜저를 시작으로 기아차의 모닝후속모델 TA, GM대우가 시보레엠블렘을 달고 아베오, 올랜도, 카마로 등을 상반기에 출시한다. 여기에 쌍용자동차는 2월쯤에 코란도C를 선보인다.

현대의 신형 그랜저는 역동적이고 강인한 인상을 주는 Y자형 크러쉬패드, 하이테크적이면서 넥타이 이미지의 고급스러운 느낌의 센터페시아 와 ‘그랜드 글라이드’를 컨셉으로 한 디자인은 위엄과 품격, 감성적 인터페이스가 돋보인다. 신형 그랜저는 GDi 엔진을 장착한 3.0L, 2.4L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2.7엔진과 3.3엔진을 2.4리터와 3.0리터 엔진으로 교체된다. 현대자동차는 3.0GDi 엔진은 최고 출력 270㎰, 최대 토크 31.6㎏•m로 동급 최고 성능이고 연비는 11.7㎞/ℓ로 준대형차 모델로는 연비가 높여 힘과 연비면에서 향상 시켰다. 또한 출력이 기존보다 15%가량 높아져 수입차 이상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기아차는 ‘TA(프로젝트명)’ 차명의 모닝 후속모델은 그간 기아자동차가 보여온 디자인 컨셉을 이어받고 있다. 볼륨감 있는 정제된 선으로 속도감을 강조한 옆라인과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이 적용된 라이에이터 그릴의 당당함에 미래 지향적인 램프 디자인과 감각적이고 풍부한 볼륨감이 조화를 이뤄 당당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기아차는 올 하반기 모닝을 기반으로한 경CUV차량을 선보인다.

GM대우는 2011년 시보레 브랜드로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에 총 8종 신차를 내놓는데 상반기에 올란도(7인승 MPV), 아베오 RS(젠트라급 소형차), 캡티바(윈스톰 후속 SUV), 카마로(스포츠카)가 출시를 기다린다.

소형차 아베오 RS는 GM대우가 개발, 디자인해 외국에서 먼저 인증 받은 모델로 GM대우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젠트라엑스 후속모델로 차세대 미래형 소형차의 롤 모델로 혁신적인 스타일로 선보인다.

아베오 RS의 디자인은 상하 구분된 시보레 그릴과 돌출형 외부 노출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기존모델보다 차체, 차폭이 넓어져 동급 최대 실내공간과 화물 적재 능력을 확보했다.

높아진 벨트라인과 짧은 뒷바퀴 오버행 외관에 실내는 모터사이클 스타일의 계기판을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여기에 쌍용자동차는 인도 마힌드라의 인수가 사실상 최종 확정된 직후인 내년 2월 중에 야심작 신개념 친환경 소형 CUV 코란도C를 국내 시장에 내놓으면서 SUV 강자의 명성을 되 찾는다. 르노삼성은 준대형 SM7의 후속 모델을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