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수퍼 스피드 카메라 테스트 개시

EU가 수퍼 스피드 카메라의 테스트를 시작했다. 수퍼 스피드 카메라는 단순히 과속 여부만 적발하는 게 아니라 앞차에 바짝 붙어 위협적인 운전자와 과다한 배기가스, 안전벨트 미착용, 그리고 현재의 도로 상황 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차량까지 잡아낸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경찰과 도로관리공단, 환경청에게 전달되게 된다.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핀란드의 VTT TRC(Technical Research Centre)는 자동 카메라 감시 기능과 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한층 진보된 성능을 자랑한다고 수퍼 스피드 카메라를 설명했다. 현재 수퍼 스피드 카메라는 독일과 프랑스, 오스트리아, 핀란드에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빠르면 2013년부터 상용화 된다.

수퍼 스피드 카메라는 ASSET(Advanced Safety and Driver Support for Essential Road Transpor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EC가 820만 유로를 투자하고 있다. 개발에는 핀란드의 VTT TRC를 비롯해 19개 단체와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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