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투아렉 TDI, 11일 논스톱 주행

TDI-파나메리나카 엔두런스 챌린지 팀의 폭스바겐 투아렉 TDI가 11일 17시간 22분 동안의 논스톱 주행에 성공했다. 이는 TNM(Tuv Nord Mobility)이 인증한 세계 신기록으로 7월 13일부터 시작된 주행 거리는 2만 5,700km가 넘는다.

투아렉 TDI는 11일 동안 14개국을 거치며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판 아메리카 하이웨이의 기존 기록보다 3일 이상 늘어난 것이다. 기록을 세운 챌린지4 GmbH는 가혹한 기후 조건을 모두 이기면서 새로운 기록을 작성해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투아렉 TDI는 아르헨티나에서 시작해 남미와 미국을 거쳐 알라스카까지 주행을 마쳤다. 드라이버는 5시간마다 운전을 교대하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주행을 거듭했다. 기록을 세운 투아렉은 225마력의 힘을 내는 3리터 V6 TDI 모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