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경제, 2025년 하이브리드. 전기차 3천200만대 예상

일본 후지경제연구소가 지난 3일, 하이브리드카, 전기차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에는 2010년의 36 배인 3천21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발표했다.

후지경제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 시장규모가 2010년 90만대에서 2015년에는 6배가 증가한 546만대, 2025년에는 3천21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유형별로는 하이브리드카가 1천386만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가 1천148 만대, 전기차가 575만대로 전망됐으며, 2010년에는 90만대 가운데 89만대가 하이브리드카였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에 비해 엔진 및 가격 차이가 작아 인프라 정비가 필요 없다는 장점 때문에 2025년도 전기자동차 시장의 43.2 %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이브리드 중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디젤 엔진과 결합, 유럽에서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