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 대학이 플래티넘을 사용하지 않는 연료 전지를 개발했다. 프로토타입이지만 값비싼 플래티넘 대신 NiRu(nickel-ruthenium) 촉매를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큐슈 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수소 연료 전지를 위한 촉매를 개발해 왔고 최근 프로토타입이 나왔다.

큐슈 대학은 현재 다이하쓰와 손잡고 이 기술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상용화가 가능할 경우 연료 전지의 비용을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루테늄과 니켈은 플래티넘보다 월등히 가격이 낮다. 플래티넘의 가격은 g당 5천 엔 정도지만 루테늄은 450엔, 니켈은 2엔에 불과하다. 큐슈 대학은 전기적인 저항을 줄이는 것에도 개발의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