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다임러에 하이브리드 부품을 공급할 전망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두 회사는 하이브리드 부품의 공급과 관련해 논의를 나누고 있다. 빠르면 2013년부터 부품 공급이 이루어지고 첫 모델은 차세대 A 클래스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임러는 이미 르노-닛산으로부터 하이브리드와 연료 전지 기술의 공유에 합의한바 있지만 토요타와는 이번이 처음이다. 토요타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극적으로 판매하겠다는 입장이며 2013년에는 마쓰다에도 공급이 확정된바 있다. 토요타는 닛산 알티마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S 클래스에 탑재된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BMW와 공동 개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