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글로벌 신차 판매가 7.2% 상승했다. 이는 9.1%의 2월을 제외한다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글로벌 신차 판매는 최근 5개월 동안 하락세를 보였지만 8월 들어 다시 반등하고 있다. 글로벌 신차 판매 역시 일본 지진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고 있다.

8월 판매 대수는 594만대였고 유럽은 126만대로 12.4%가 늘어났다. 유럽에서는 1위 독일이 26만대로 18.6%가 올랐고 러시아가 23만대로 유럽 2위를 차지했다. 유럽은 글로벌 신차 판매에서 2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달 북미의 판매 대수는 130만대였고 미국은 110만대로 8.4%가 올랐다. 최근 뜨고 있는 멕시코는 12.4%, 캐나다는 3.9%가 상승했다. 북미의 점유율은 22.2%이다. 아시아/퍼시픽도 2월 이후 처음으로 판매가 상승했다. 판매 대수는 4.1% 상승한 250만대, 점유율은 42%였다. 8월까지의 글로벌 누적 판매는 4.9% 상승한 5,130만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