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토요타는 일본 공장 재정비로 비용을 절감, 엔고에 대응한다고 발표했다.

토요타 부사장 니이미 아츠시는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75엔으로 하락해도 견딜 수 있도록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는 대규모 생산 라인을 축소해 컴팩트한 조립 라인으로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생산 라인의 전체적인 재검토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단축한 조립 라인에 복수의 작업이 가능한 소형 기계를 도입, 생산효율성 및 유연성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경쟁업체보다 일본 국내 생산 비중이 높아 환율 변동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대응 조치가 더욱 시급한 상황. 향후 토요타는 엔고 장기화에 대한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면서 부정적 환율 효과를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