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은 공격적인 신차 출시와 함께 유럽 이외의 지역 공략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119만 대를 판매해 3년 연속 판매가 감소했던 오펠은 올해 증가 전환을 계기로 2012년까지 연간 130만 대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력시장인 독일에서의 점유율을 현재 8%에서 10%를 늘리고, 유럽 외 지역 공략을 강화해 지난해 2만 대에 그친 역외 수출을 10만 대 수준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오펠은 프리미엄 소형차와 중소형 SUV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고, 기
존 모델의 신차 및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전체 판매의 90%가 집중된 EU 지역의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신흥시장을 비롯한 신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GM의 공격적인 글로벌 1위 수성 전략과 맞물려 오펠은 GM의 2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