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판매 장려를 위한 신차 보조금이 크게 늘어났다. 거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보조금을 지급했고 중국 같은 경우는 폭발적인 신차 판매의 촉매제 역할을 하기도 했다.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는 전 세계적으로 보조금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보조금은 실질적으로 차량 가격 인하의 효과가 있으며 대체 에너지 개발을 저해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작년의 글로벌 신차 보조금은 4,009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보다 1,100억 달러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그리고 2020년에는 6천 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와 중국을 비롯한 브릭스를 위주로 보조금의 볼륨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