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대학생의 젊은 시선으로 i30의 개성과 젊음을 표현하는 ‘i30 대학생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기획서를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4인 이상으로 팀(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소지자 1인 포함)을 구성한 전국의 모든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신형 i30에 대한 참신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담은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대차는 응모작 중 우수작 10개를 선정해 11월 14일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1차 합격팀을 발표하는 한편,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10개 팀에게 한달 동안 아이디어 실행에 필요한 차량(i30 1대)과 비용(5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12월말 아이디어 실행 결과에 대한 10개 팀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우수작(1개 팀), 우수작(2개 팀) 등 총 3개 팀을 선정, 최우수 팀에는 포상금 500만원, 우수 팀에는 각각 포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학생만의 패기 넘치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i30의 젊고 개성 있는 이미지가 잘 어울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롭게 태어난 i30를 직접 타보며 자신만의 개성 있는 아이디어를 표현해줄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일 출시되는 신형 i30는 기존 경쟁차와 차별화된 세련된 외관 스타일과 한층 고급스러워진 실내 디자인을 갖췄으며 최고출력 140마력(ps)의 1.6 GDi 엔진과 최고출력 126마력의 1.6 디젤 엔진을 적용해 동급 최고수준의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실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