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W, 포드와 신규 단협 잠정 합의안 도출

UAW(전미자동차노조)와 포드가 10월 4일, GM에 이어 4년 기한의 단체협약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잠정 합의안에는 고용 확대, 성과급 지급, Tier 2 근로자 기본시급 인상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GM에 비해 투자와 성과급의 규모가 크다.

포드의 경우 GM에 비해 노조의 협상력이 크고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이 노조측에 유리한 협상 결과로 이어졌다.

GM에 이어 포드도 성과급 중심의 임금 인상과 Tier 2 근로자 확대 등에 합의함으로써 향후 미 빅3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