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아우디를 포함해 16만 8,275대를 리콜한다. 디젤 엔진의 연료 누출 가능성 때문이다. 연료 누출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리콜 해당 차종은 2009~2012 제타 세단과 왜건, 2010~2012 골프, 2010~2012 아우디 A3이다.

NHTSA에 따르면 리콜되는 차종은 모두 2리터 TDI 사양이며 연료 분사 시스템에 균열이 생겨 화재의 요인이 될 수 있다. 또 연료 인젝터로 인한 진동이 균열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폭스바겐 리콜 차종에 대해 진동을 줄일 수 있는 댐퍼와 연료 인젝터를 교체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