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자동차 관련학과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7일 서울시 용산구 랜드시네마에서 자동차학과 교수 및 대학생 총 250여 명을 대상으로 ‘현대차 신기술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자동차 관련학과 대학생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통해 산학협동을 보다 강화하고, 현대차의 최신 신기술을 쉽게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터보 GDi’ 엔진 및 ‘DCT(Dual Clutch Transmisson)모델’에 적용된 신기술을 담당 개발 연구원이 직접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현대차 신기술에 대해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현대차 가솔린 엔진 설계팀, 수동 변속기 설계팀 등 현대차 신기술 개발 담당 연구원들은 기술 개발 과정 및 특장점 등을 설명하고, 신기술에 대한 대학생들의 궁금증에 대해 자세하고 쉽게 답변함으로써 참가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신흥대학 자동차학과 학생 김준환(24세)씨는 “이번 설명회는 현대차 신기술에 대한 생생한 설명을 듣고, 현대차의 앞선 기술력을 느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동차 관련학과와 현대차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자동차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동차 산업 기술의 중요성을 일반에 널리 알리기 위해 대학(원)생들이 직접 자동차의 실물을 제작해 겨루는 ‘미래 자동차 기술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산학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