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달 연속 렉서스에 미 판매 앞서

BMW의 미국 판매가 3개월 연속으로 렉서스를 앞섰다. 오토모티브 뉴스의 집계에 따르면 BMW는 1시리와 7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만 9,540대를 판매했다. 반면 렉서스는 15% 하락한 1만 9,465대에 그쳤다.

렉서스는 리콜의 여파도 있지만 BMW, 벤츠에 비해 신차가 없는 것도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벤츠만 하더라도 신형 E 클래스의 가세 덕분에 판매가 10% 올랐다. 올해 8월까지의 누적 판매에서 렉서스는 14만 5,490대, 메르세데스는 13만 9,867대, BMW는 13만 9,326대로 격차가 많이 좁혀진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