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아이미브의 유로 버전을 공개한다. 유로 버전은 유럽의 규정을 만족하기 위해 앞뒤 범퍼를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센터페시아와 계기판도 달라졌다. 그리고 ACS(Active Stability Control)와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이 기본으로 달린다.

미쓰비시는 올해 12월부터 유럽 14개국에서 아이미브의 판매를 시작하며 내년 초에는 다른 국가까지 확대된다. 가격은 시장에 따라 3만 3천~3만 5천 유로 사이가 될 전망이다. 전기차에 주어지는 보조금을 감안하면 소비자가 부담하는 실제 가격은 3만 유로 내외가 될 것이라는 미쓰비시의 설명이다. 미쓰비시는 아이미브 이외에도 ASX와 랜서 스포트백, 아웃랜더 2.2 DiD 등의 모델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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